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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

느티나무 흰별무늬병 (Septoria leaf spot of zelkova)

by 나무를 읽다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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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Septoria abeliceae Hirayama
♠ 병원체: Septoria abeliceae Hiray, 곰팡이(자낭균류)
♠ 피해수목: 느티나무
♠ 분포: 한국, 일본
♠ 월동: 병든 낙엽의 병반에서 성숙한 분생포자각의 상태로 월동
주로 묘목과 어린나무에 발생해서 생장과 나무의 미관을 저해한다.
♠ 큰 나무에서는 지면에 가까운 아랫잎과 맹아지의 잎에 잘 발생. 피해는 비교적 경미하다.
♠ 나무가 커지면서 지하고가 높아지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장마 끝 무렵부터 발생하기 시작해서 여름~초가을에 병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느티나무 흰별무늬병2느티나무 흰별무늬병1
<9월5일 느티나무 흰별무늬병>

병징 및 표징:
6월경부터 잎에 짙은 갈색의 미세한 반점들이 점점이 나타난다. 이들 반점은 점차 확대되면서 엽맥과 경계를 이룬 크기 3~5mm 정도 외는 흑갈색의 불규칙한 다각형 병반이 되며, 나중에 병반의 중앙부는 회백색이 된다.
병반 앞뒤 양면, 주로 뒷면에는 미소한 흑갈색의 점들(분생포자각)이 드문드문 나타나며, 잎이 비에 젖으면 이들 분생포자각에서 덩굴 모양의 유백색 끈적 덩이(분생포자덩이)가 밀려 올라온다.
병반은 보통 아랫잎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점차 윗 잎으로 퍼져나간다. 병반은 대부분 고립해서 생기나 때로는 몇 개의 병반이 서로 붙어서 커다랗게 되기도 한다.
병든 잎은 일찍 낙엽 지지 않고 가을까지 오랫동안 남아 있는다.
 
병환:
병원균은 병든 낙엽의 병반에서 성숙한 분생포자각의 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에 분생포자각에서 분출된 포자 덩어리에 있는 분생포자가 튀어 흩어지는 빗물에 의해 전파된다.
 
방제법:
1) 땅에 떨어진 병든 잎은 늦가을에 그러모아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 전염원을 제거한다.
2) 매년 심하게 발생하는 묘포나 나무에는 봄에 잎이 피기 시작할 때부터 9월 중순까지 만코지 수화제, 동수화제를 화제 등을 3~4번 뿌린다.
3) 밀식을 피하고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여 수세를 튼튼히 한다.

 

출처:

[조경수 병해충도감 :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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