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무55

배롱나무 (Crape myrtle) : 백일홍 산책하다 만난 배롱나무 : 낙엽 활엽 소교목 ♠ 문: 현화식물문 ♠ 강: 쌍떡잎식물강 ♠ 목: 도금양목 ♠ 과: 부처꽃과 ♠ 속: 배롱나무속 ♠ 분포: 중국, 한국(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이남, 경기도 일부) ♠ 꽃: 7~9월 ♠ 열매: 8~10월 ♠ 꽃말: 부귀, 떠나간 친구에 대한 회상 ♠ 국명: 배롱나무는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배롱나무의 꽃이 한 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져서 오랫동안 피어 있어 '백일홍'이라고 하는데, 개화기간이 100일 정도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배기롱나무'를 거쳐 '배롱나무'로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화과의 '백일홍(백일초)'이라는 한해살이풀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간지럼나무'라고도 하는데 줄기를 손톱으로 긁으면 간지럼.. 2023. 8. 1.
메타세쿼이아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화서역에서 만난 메타세쿼이아 : 낙엽 침엽 교목 ♠ 과명: 측백나무과 ♠ 원산지: 중국 ♠ 꽃: 3~4월 ♠ 열매: 10~11월 ♠ 꽃말: 영원한 친구 ♠ 국명: 메타세쿼이아는 원래 공룡이 살던 시대에 지구상에 널리 퍼져 자라던 나무라고 한다. 메타세쿼이아는 나무보다 화석이 먼저 발견되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나무가 발견되지 않아 멸종됐다고 여겼는데, 1941년 중국 양쯔강 상류에서 엄청 큰 나무가 발견됐다. 나무가 미국에 있는 세쿼이아를 닮았고, 그 나무보다 나중에 발견돼서 '뒤에, 나중'를 뜻하는 메타를 붙여 메타세쿼이아라고 한다. ♠ 우리나라에는 1956년 현신규 박사가 들여와 심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것은 메타세쿼이아 화석이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북 포항에서도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 2023. 7. 18.
소사나무 (Korean hornbeam) 성균관대학교에서 만난 소사나무 : 낙엽 활엽 소교목 ♠ 목: 참나무목 ♠ 과: 자작나무과 ♠ 속: 서어나무속 ♠ 원산지 : 중국, 일본 등, 한국(중부 이남 해안이나 섬지방) ♠ 꽃: 5월 ♠ 열매: 10월 ♠ 크기: 수고 3~10m ♠ 꽃말 : 믿을 수 있는 사람 ♠ 국명 : 서어나무를 한자로 서목(西木)이라고 부르는데, 서어나무보다 작다는 뜻의 '소서목(小西木)'이 변한 이름이다. '소서나무'라고도 한다. ♠ 한방에서는 소사나무의 뿌리껍질을 과다한 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무력 증상에 사용한다. 또한 타박상을 입은 부위와 종기에는 술을 넣고 짓찧어서 붙였으며, 소변을 잘 못 보거나 소변 색깔이 붉을 때 이 약물로 미음을 쑨 다음 술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기도 한다. ♠ 소사나무는 하나의 줄기에 잔가지가 많.. 2023. 6. 12.
남천 (Nandina domestica) 일 년 내내 싱그러운 남천 : 상록 활엽 관목 ♠ 목: 미나리아재비목 ♠ 과: 매자나무과 ♠ 속: 남천속 ♠ 분포: 중국, 일본, 남부지방에 식재 ♠ 원산지: 중국 ♠ 꽃: 6~7월 ♠ 열매: 7~12월 ♠ 꽃말 : 전화위복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 ♠ 국명 : 옛 중국 남부 이름인 남천축(南天竺)에서 비롯하였으며 겨울의 붉은 열매가 촛불을 닮아 남천촉(南天燭), 뿌리에서 자라나는 줄기가 대나무처럼 보인다 해서 남천죽(南天竹)으로도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악귀를 물리친다고 믿어 담벼락이나 대문 입구에 많이 심는다. 또한 악한 기운을 무리 쳐준다고 믿어 중국 진시황은 나무로 젓가락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정원수로 사랑받고 있으며 일부 지방에서는 정월 장식의 주된 소재로 .. 2023. 6. 12.
백합나무 (Tulip tree) 화성행궁에서 만난 백합나무 : 낙엽 활엽 교목 ♠ 문 : 피자식물문 ♠ 강 : 쌍떡잎식물강 ♠ 과: 목련과 ♠ 원산지: 북아메리카 ♠ 꽃: 5~6월 ♠ 열매: 10~11월 ♠ 꽃말 : 전원의 행복. 침묵, 고요 ♠ 국명 : 튤립 같은 꽃이 달리므로 튤립나무라고 하며, 백합나무는 속명 Liriodendron에서 온 것이고, 미국에서는 포플러처럼 빨리 자라기 때문에 Yellow popular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백합나무가 들어온 건 1925년쯤 미국에서 들어와 전국으로 퍼졌다. ♠ 백합나무는 백악기부터 지구에 있었던 화석 나무로 알려져 있다. ♠ 국립산업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합나무는 다른 수종들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탄소 흡수량이 소나무나 상수리나무 등과 비교했을 때도 최고 2.2배까지 높아서.. 2023. 6. 11.
모감주나무 (Goldenrain tree)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만난 모감주나무 : 낙엽 소교목 ♠ 학명: Koelreuteria paniculata ♠ 문: 속씨식물 ♠ 강: 쌍떡잎식물 ♠ 목: 무환자나무목 ♠ 분포지역: 한국(황해도와 강원 이남), 일본, 중국 ♠ 서식장소/자생지: 바닷가 ♠ 꽃: 6~7월, 노란색 ♠ 열매: 9월~10월 ♠ 꽃말: 자유로운 마음, 기다림 ♠ 모감주나무는 무환자의 우리 옛말 모관쥬에서 비롯되는 모관쥬나모의 혼용에서 유래한 것이다. 『동의보감』에 기재되었듯이 무환자의 의미는 아픈 곳을 없애주는 종자로서 신통한 약재였으며, 보리수라고도 부르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불교와의 인연도 깊은 나무다. 염주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꽈리 모양의 열매 안에 까맣고 단단한 씨가 들어 있는데 이 씨로 염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