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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알락하늘소 (White spotted longicom beetle)

by 나무를 읽다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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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Anoplophora malasiaca

♠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딱정벌레목> 하늘소붙이과
♠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미얀마, 북미 등
♠ 피해수목: 단풍나무류, 포플러류, 버드나무류, 버즘나무, 오리나무,
뽕나무, 자작나무, 때죽나무, 귤, 탱자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삼나무, 가래나무, 사방오리, 밤나무, 무궁화, 장미, 찔레, 해당화, 벚나무, 유자나무, 배롱나무, 석류 등
♠ 발생 횟수: 연 1회 발생 (지역에 따라 2년에 1회 발생)
♠ 월동태: 노숙유충으로 월동
♠ 가해습성에 따른 해충분류: 천공성

알락하늘소 성충알락하늘소 탈출공
<알락하늘소 성충,탈출공 (출처: 나무 병해충 도감)>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30~35mm이고, 몸은 광택이 나는 검은 색깔이다. 날개딱지에 불규칙하게 흰색무늬가 흩어져 있다.

암수의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더듬이 길이가 다르다.

수컷의 몸길이는 2배, 암컷은 1.2배만큼 길다. 

알은 긴 타원형이고 유백색을 띠며 길이가 3~4mm 정도이고 최대 폭은 1.7mm이다. 

다 자란 애벌레는 몸길이가 45~60mm에 달하고, 앞가슴등판의 앞 뒤에는 갈색무늬가 있다.

애벌레는 납작한 원통형으로 몸 전체는 유백색을 띠고, 머리는 황갈색이다.

유리알락하늘소도 형태가 비슷한 종이다.

 

피해:

유충이 줄기의 아래쪽에서 목질부 속으로 파먹어 들어가며, 톱밥과 같은 부스러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종령 유충 시기에 아래쪽 지제부로 이동하여 줄기의 형성층을 식해 하므로 피해가 크다.
수세가 약해져 고사하고 바람에 의해 줄기가 부러지기도 한다.
성충의 후식 피해는 크지 않으나 잔가지의 수피를 환상으로 갉아먹어 버리기 때문에 가지가 고사하기도 한다.

시간이 경과하면 먹은 부위가 갈색으로 변한다.

최근 조경수, 정원수에서 피해가 심하며 특히 은단풍나무에 피해가 심하다.

 

생활사:

연 1회 발생하며 노숙유충으로 월동한다.
5월 초순에 목질부 내에서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기간은 20∼30일이다.
성충 우화시기는 6월 중순∼7월 중순사이이고 가해 부위에서 우화 탈출한다.

발생 패턴은 평야지역이 산간지역보다 2주 정도 일찍 성충이 출현한다.
탈출한 성충은 수관으로 올라가 수피나 잎을 후식하며 성숙하여 8∼12일경부터 산란하기 시작한다.
후식할 때 줄기의 수피를 환상으로 식해 하기 때문에 가지가 고사하기도 한다.
산란은 지표 부근의 수피를 입으로 물어뜯고 수피와 목질부 사이에 1개씩 낳으며 한 마리의 산란수는 30∼120개이며, 하루 평균 1∼4개의 알을 산란한다.
알기간은 10∼15일이고, 부화유충은 처음에는 껍질 밑에서 식해 하지만 나중에는 목질부 깊이 먹어 들어간 후 위로 향하여 먹어 올라간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발생초기에 파프분제(2%) · 유제(47.5%)를 13㎖/물 20ℓ의 농도로 약이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뿌려준다.
2) 생물적 방제
- 기생성 천적인 좀벌류, 맵시벌류, 기생파리류 등을 보호한다.
- 딱따구리류 및 해충을 잡아먹는 각종 새를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피해목이나 가지를 채취하여 소각한다.

- 성충을 유이하려면 유아등을 이용하면 좋다.
- 철사를 침입공으로 넣어 서식하고 있는 유충을 찔러 죽인다.

 

출처: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공동주택 수목병해충도감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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