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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사사키잎혹진딧물 (잎 표면의 잎맥을 따라 충영형성)

by 나무를 읽다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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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Tuberocephalus sasakii(Matsumura)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노린재목> 진딧물과

분포: 한국, 일본

피해수목: 벚나무류 (겹벚나무, 산벚나무, 수양벚나무, 앵두나무, 왕벚나무 등)

중간기주: 쑥

♠ 발생 횟수: 연 수회 발생

♠ 월동태: 벚나무류 가지에서 알로 월동

♠ 가해습성에 따른 해충분류: 충영형성 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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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 사사키잎혹진딧물>

피해:
벚나무 새눈에 기생하는 진딧물로 잎 표면의 잎맥을 따라서 주머니 모양의 벌레혹을 형성한다.
벌레혹의 길이는 20mm, 폭은 8mm로 경화되어 있다.
형성초기의 벌레혹은 황백색이나 성숙하면서 황록색∼홍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발견하기 쉽다.

결국에는 갈색으로 말라 잎에 붙어 있어 미관을 해친다.

 

형태:

무시태생 암컷의 몸길이는 1.6mm이고 전체적으로 담황색을 띠며 유시태생 암컷은 무시태생 암컷과 비슷하나 머리, 가슴, 다리는 검은색이다. 간모는 몸길이가 약 2.4mm로 달걀 모양으로 담녹색을 띠며, 유시 약충은 담황색이다.

 

생활사:

1년에 수회 발생하며, 벚나무 가지에서 알로 월동한다. 4월 상순에 부화하여 새눈의 뒷면에 기생한다.
가해를 입은 잎은 흡즙 자극에 의해 가해 부위가 몸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가며 잎 앞면은 주머니모양으로 부풀어 올라 벌레혹을 형성한다.
벌레혹은 약 20일간 크기가 커지며 뒷면에 개구부가 있다.
벌레혹 내에 정착한 암컷성충이 낳은 약충은 약 1주일 경과되어 성장을 완료한다.
무시태생 암컷이 되며, 계속해서 약충을 낳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벌레혹 내는 황색의 약충, 성충과 백색의 탈피각으로 가득하다.
5월 하순∼6월 중순에 유시태생 암컷이 출현하며 중간기주인 쑥에 이동한다.
쑥의 잎 뒷면에서 여름을 나며 10월 하순경 유시형 암컷과 유시형수컷이 출현하여 기주식물인 벚나무로 돌아가 가지에 알을 낳는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4월 상순에 적용 약제를 살포하거나 나무주사 한다.

- 6~10월에 여름기주인 쑥에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잎에서 성충이 탈출하기 전에 벌레혹을 채취 소각한다.

 

출처:
[조경수 병해충도감 :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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