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에서 만난 백합나무 : 낙엽 활엽 교목
♠ 문 : 피자식물문
♠ 강 : 쌍떡잎식물강
♠ 과: 목련과
♠ 원산지: 북아메리카
♠ 꽃: 5~6월
♠ 열매: 10~11월
♠ 꽃말 : 전원의 행복. 침묵, 고요
♠ 국명 : 튤립 같은 꽃이 달리므로 튤립나무라고 하며, 백합나무는 속명 Liriodendron에서 온 것이고, 미국에서는 포플러처럼 빨리 자라기 때문에 Yellow popular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백합나무가 들어온 건 1925년쯤 미국에서 들어와 전국으로 퍼졌다.
♠ 백합나무는 백악기부터 지구에 있었던 화석 나무로 알려져 있다.
♠ 국립산업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합나무는 다른 수종들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탄소 흡수량이 소나무나 상수리나무 등과 비교했을 때도 최고 2.2배까지 높아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수종으로 식재하고 있다. 공해에 강하고 병충해도 거의 없는 데다 물기를 잘 흡수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인디언들은 가공도 쉽고 물에 잘 뜨는 성질을 이용하여 백합나무로 통나무 배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한다.
♠ 백합나무의 아름다움은 꽃에 있다. 5~6월에 녹황색의 꽃이 피는데, 오렌지색 바탕에 6개의 꽃잎이 무척 아름답다. 가을에 백합나무의 밋밋한 몸체와 가지마다 노란 단풍이 붙어있는 모습 또한 무척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 백합나무길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청남대라고 한다. 청남대 진입로 2Km 구간에 백합나무 430여 그루를 식재했고 현재 높이 15m까지 자라서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나들이하기 좋은 가로수길 15선'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잎: 잎은 어긋나기로 길이 15㎝ 로서 버즘나무 잎과 비슷하나 끝이 수평으로 자른 듯하거나 얕은 V자 모양으로 오목하게 들어가고 연녹색이며 털이 없고 턱잎은 겨드랑이눈을 둘러싼다. 엽신은 넓은 난상 원형이고 5~7개로 갈라지며 길이 15cm이다. 가을에는 연녹색에서 노란색 단풍이 든다.
꽃: 꽃은 5~6월에 피며 녹황색이고 가지 끝에 튤립 같은 꽃이 1송이씩 달리며 지름은 6cm이다. 꽃받침조각은 3장, 꽃잎은 6장이고 긴 타원형이며 밑쪽에 오렌지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많으며 밖으로 향한 꽃밥은 길이 2cm 이상이고 심피는 많으며 꽃바침에 밀착하고 꽃이 진 다음 길이 7cm 정도 자라며 익으면 떨어지고 끝이 날개로 되며 그 속에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열매: 구과상으로 모여 바로서고 길이 3 ~ 4cm로 끝이 날개로 되어 있고 열매 1개에 종자가 1~2개 들어 있으며 9 ~ 10월에 성숙한다.
수피: 줄기는 직립하며 15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버즘나무는 껍질이 벗겨져 얼룩무늬가 생긴다)
수형: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 30m, 지름 50 ~ 100cm이다.
특징: 1925년경 도입, 국내 각지에 심어왔으며 생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명도 긴 편이다. 튤립모양의 꽃이 피는 아름다운 나무이다.
출처:
[http://www.na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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