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내내 싱그러운 남천 : 상록 활엽 관목
♠ 목: 미나리아재비목
♠ 과: 매자나무과
♠ 속: 남천속
♠ 분포: 중국, 일본, 남부지방에 식재
♠ 원산지: 중국
♠ 꽃: 6~7월
♠ 열매: 7~12월
♠ 꽃말 : 전화위복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
♠ 국명 : 옛 중국 남부 이름인 남천축(南天竺)에서 비롯하였으며 겨울의 붉은 열매가 촛불을 닮아 남천촉(南天燭), 뿌리에서 자라나는 줄기가 대나무처럼 보인다 해서 남천죽(南天竹)으로도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악귀를 물리친다고 믿어 담벼락이나 대문 입구에 많이 심는다. 또한 악한 기운을 무리 쳐준다고 믿어 중국 진시황은 나무로 젓가락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정원수로 사랑받고 있으며 일부 지방에서는 정월 장식의 주된 소재로 이용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특유의 내한성과 이국적인 생김새로 조경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 공기정화 능력을 인정받아 화원에서 공기정화식물로 판매되고 있다.
♠ 남천의 가장 큰 매력은 한겨울에도 열매가 남아 있는 것인데 겨울철 식량을 구하기 힘든 새들에게 좋은 먹이가 되고 있다.
잎: 잎은 어긋나기로 두꺼우며 3회 깃모양 겹잎으로서 길이 30~50cm이며 엽축에 마디가 있다. 소엽은 잎자루가 없으며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3~10cm로 톱니가 없고 잎자루 기부가 흔히 흑자색으로 되며 줄기를 둘러싼다.
꽃: 암술, 수술이 한 꽃에 있는 양성화로 6~7월에 피고, 가지 끝에서 나오는 길이 20~30cm의 원뿔모양 꽃차례에 달린다. 각각의 꽃은 꽃잎이 6매, 수술도 6개, 암술대는 1개인데 짧고 굵다.
열매: 열매는 장과로 구형이며 지름 8mm 정도이고 10월에 붉은색으로 성숙한다. 다음 해 2월에 익는 것도 있다.
줄기: 높이가 3m에 달하고 밑에서 줄기가 많이 갈라진다. 상록이지만 겨울철에 줄기가 붉게 변하기도 한다.
번식방법:
▶ 번식은 실생 및 무성생식으로 한다.
①실생 : 12월에 성숙한 종자를 따서 과육을 제거하고 온, 습적을 한 후 이듬해 3-4월에 파종하여 발아하는데 1년을 요한다.
②무성생식 : 삽목으로 증식이 잘 된다. 삽목은 초봄, 7-8월, 11-12월 등 3차례의 계절로 나누어 실시할 수 있다. 초봄에는 눈이 트기 시작할 때 전년지, 7-8월에는 반숙지, 11-12월에는 당년 지를 10-15cm로 잘라 사용한다. 삽목 후 반정도의 해가림이 필요하다. 접목도 가능하며, 분주는 초봄 눈이 트기 전에 실시한다.
생육환경:
▶ 자연상태에서는 석회암지역에서 무성히 자라는 수종이다.
▶ 전남, 경남의 따뜻한 곳에서는 월동이 가능하나 중부지방은 불가능하다.
▶ 내음성이 강하여 큰 나무 그늘밑에서도 잘 자라며, 배수가 잘되고 비옥한 사질양토를 좋아한다. 비교적 각종 공해에 강하다.
출처:
[http://www.na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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