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호수에서 만난 미국선녀벌레
♠ 학명: Metcalfa pruinosa
♠ 목명: 노린재목(Hemiptera)
♠ 아목: 매미아목(Auchenorrhyncha)
♠ 과명: 선녀벌레과(Flatidae)
♠ 원산지: 북아메리카
♠ 분포: 한국(2009년에 처음 보고),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러시아
♠ 출현시기: 연 1회 발생, 약충 5∼7월경, 성충 7∼8월경 발생, 9월 산란
♠ 월동태: 알로 월동
♠ 피해수목: 감나무, 명자나무, 배나무, 아까시나무, 참나무류 등 많은 활엽수, 침엽수인 리기다소나무에서 피해 확인
♠ 가해습성에 따른 해충분류: 흡즙성
피해 증상:
성충과 약충이 가지와 잎에서 집단으로 기생하며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고, 감로를 분비하고 2차적으로 부생성 그을음병이 유발된다. 하얀색의 밀랍물질이 피해 부위에 붙어있어 미관을 해치거나 혐오감을 준다.
형 태:
성충은 몸길이가 7~8.5mm로 앞날개는 회색에서 갈색을 띤다. 앞가슴 쪽으로 3~6개의 검은 점이 있고, 뒤쪽으로 하얀 점이 산재해 있다. 다리는 노란색이고, 뒷다리가 발달되아 잘 튀어 오른다. 약충은 몸길이가 약 5mm로 몸 색깔은 유백색이지만, 배면 끝에는 하얀 솜과 같은 왁스물질로 덮여 있다. 노숙약충은 크기가 5~6mm이고, 하얀색의 밀랍물질이 온몸을 덮는다. 알은 크기가 약 0.8mm이며, 원통형으로 하얀색이다.
생활사:
연 1회 발생하며 가지에서 알로 월동한다. 3~4월 중순에 부화한 약충은 잎과 가지로 이동해 가해한다. 부화한 약충은 4회 탈피 후 성충이 되며, 성충은 7~10월에 나타나고, 9월경부터 가지나 줄기의 갈라진 틈에 90여 개의 알을 산란한다.
방제법:
기주식물의 범위가 매우 넓어 산림뿐만 아니라 농경지, 생활권수목 등도 공동방제를 해야 효과적이다.
1) 화학적 방제
- 5월 중순부터 디노테퓨란 입상수화제 2,000배액을 2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한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겨울에 월동 중인 알을 제거하기 위해 죽은 가지를 잘라서 소각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미국선녀벌레 (나무 병해충 도감, 2014. 4. 15., 문성철, 이상길)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수목해충학: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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