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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대벌레 (Japanese Walking-Stick)

by 나무를 읽다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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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Ramulus irregulariterdentatus

♠ 분류 :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대벌레목> 대벌레과
♠ 분포 : 한국, 일본
♠ 피해수목 : 밤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감나무, 포도, 호두나무, 참나무류, 아까시나무, 대추, 살구, 복사나무, 느티나무, 생강나무, 벚나무류, 산돌배 등의 활엽수
♠ 발생 횟수 : 연 1회 발생
♠ 월동태 : 알로 월동
♠ 가해습성에 따른 해충분류 : 식엽성

1900년 이후 경북, 충북, 강원 등지의 산림이나 과수에서 피해가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때때로 대발생한다.

대벌레-1대벌레-2
<대벌레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형태:

성충과 약충의 형태가 대나무 가지처럼 생겨서 대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성충은 날개가 없고, 몸길이가 7~10cm이다.

수컷성충은 매우 가늘고 담녹색이며 가슴등판에 뚜렷하지 않은 붉은 띠가 있다.

암컷성충은 머리 꼭대기에 1쌍의 가시가 있고, 몸색깔이 서식환경이나 기주에 따라 담갈색, 흑갈색, 녹색, 황록색 등 여러 가지로 나타나다.

알은 길이가 약 3mm로 연한 흑갈색이다.

 

피해:

산림이나 과수 해충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

환경조건에 따라 단위생식을 하기 때문에 서식조건이 좋으면 돌발적으로 대발생할 수 있다.
대발생시 약충과 성충이 집단적으로 대이동 하면서 잎을 모조리 먹어치운다.
피해를 입은 나무는 죽지는 않으나 미관을 해치고 수세가 약해진다.

 

생활사:

1년에 1회 발생하며, 알로 월동한다.

약충은 3월 하순부터 나타나 수컷이 5회, 암컷이 6회 탈피한 후 6월 중하순에 성충이 된다.성충은 11월 중순까지 나타난다.성충은 우화 한 후 약 10일 후부터 알을 낳기 시작하여 보통 3개월 동안 1마리당 600~700개의 알을 낳는다.산란 시 머리를 위쪽으로 정지하는 행동을 보인다.

대벌레는 천적을 만나거나 사람의 손이 닿으면 나무에서 떨어져 나무를 몸에 붙이고 죽은 것처럼 축 늘어지는 행동을 보인다.

암컷은 몸이 무거워 활발하지 못하지만 수컷은 매우 행동이 민첩하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밀도가 높은 경우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 약제 살포 시 성충이 되는 6월 중순 이전에 살포해야 방제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성충의 산란을 차단할 수 있다.

- 발생초기에 에토펜프록스 유제(20%) 2000배액을 수관 살포한다.


2) 생물적 방제
- 알과 어린 약충을 포식하는 포식성 천적 풀잠자리류, 무당벌레류, 사마귀류, 풀색딱정벌레, 검정명주딱정벌레, 침노린재 등을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정원수나 관상수에 눈에 띄면 성충과 약충을 즉시 잡아 죽인다.

 

출처:

[수목해충학 : 향문사]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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