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나무(Burning bush spindeltree)

줄기에 화살모양 날개가 있는 화살나무 : 낙엽 활엽 관목

♠ 문: 현화식물문

♠ 강: 쌍떡잎식물강

♠ 목: 무환자나무목

♠ 과: 노박덩굴과

♠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만주, 우수리

♠ 원산지: 한국

♠ 꽃: 5~6월

♠ 열매: 9~10월

♠ 크기: 1~4m

♠ 꽃말: 위험한 장난, 냉정

♠ 화살나무는 잔가지에 달린 날개를 화살에 비유하여 '활의 살 같다'라고 해서 처음에는 '활살나무'라 하였으며 지금의 '화살나무'로 불리게 되었다.

♠ 화살나무의 코르크 날개는 부드럽고 녹색의 어린줄기가 노루나 토끼의 먹이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조직이라고 한다. 실제로 코르크에는 초식동물이 좋아하는 전분이나 당분이 없다.

♠ 화살나무와 달리 가지에 날개가 없는 것은 회잎나무이다.

<6월3일 화살나무 잎>

<8월16일 화살나무 잎>

<8월27일 화살나무 잎>

잎: 마주나기 하며 잎자루가 짧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양 끝이 뾰족하고 길이가 3~5cm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잔톱니가 있다. 

<6월3일화살나무 줄기>

<8월16일 화살나무 줄기>

<10월24일 화살나무 줄기>

줄기: 줄기와 가지에는 2~4줄의 뚜렷한 코르크질의 날개가 있다. 화살나무의 날개를 만져보면 줄기에 달린 오래된 것들은 딱딱하지만 새로 난 가지에 달린 것은 날개의 발달도 약하고 부드럽다. 

<화살나무 꽃(http://www.nature.go.kr)>

<10월18일 화살나무 겨울눈>

꽃: 취산 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몇 송이씩 달리는데 대부분 꽃 3송이가 함께 모여 있다.

꽃의 길이는 지름이 1cm 정도이며, 황록색이라 뚜렷하게 눈에 띄진 않지만 새순에서 잎이 완전히 피고 나면 잎 사이에 이미 둥근 모양의 열매가 맺힌다.

<8월19일 화살나무 열매>

<10월24일 화살나무 열매>

열매: 삭과, 타원형이며 붉은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황적색 종자옷에 싸여 있으며 색깔은 흰색이고 10월에 성숙하여 12월까지 달려 있다.

<화살나무 수형>

<10월24일 화살나무 수형>

수피: 회색이며, 가지는 녹색이다.

 

특징:

▶ 가을이 되면 화살나무는 단풍이 들어 잎이 붉게 물든다. 엽록소가 파괴되고 안토시아닌 같은 붉은 색소가 발현되어 잎 색깔이 조금씩 붉게 변해간다. 단풍나무나 은행나무처럼 붉은색과 노란색이 나무 전체를 덮는 강렬한 변화를 보이는 수종과는 달리 은은하게 수수한 멋을 느낄 수 있다.

▶ 화살나무를 좋아하는 노랑배허리노린재 같은 곤충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 천연기념물 제136호 지정 : 충남 보령시 외연도의 상록수림

 

유사한 수종:

▶ 회잎나무 : 가지에 날개가 없다.

▶ 당회잎나무: 가지에 날개가 없고, 윗 뒷면에 털이 있다.

▶ 털화살나무: 잎 뒷면에 털이 있다.

▶ 삼방회잎나무: 잎 뒷면 맥 위에 돌기가 있고  열매가 크며 끝이 뾰족하고 갈고리가 있다.

▶ 참빗살나무: 수고 8m, 날개가 없고 열매가 4개로 갈라진다.

▶ 참회나무: 수고 5~6m, 날개가 없고 열매가 5개로 갈라진다.

 

출처:
[http://www.natur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