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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줄솜깍지벌레 (String Cottony Scale)

by 나무를 읽다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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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형태의 알주머니를 만드는 줄솜깍지벌레

♠ 학명: Takahashia japonica

♠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노린재목> 밀깍지벌레과

♠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 기주식물: 오리나무, 뽕나무, 벚나무류, 앵두나무, 싸리나무, 네군도단풍, 철쭉나무,느릅나무, 팽나무, 버드나무류, 감나무, 느티나무, 목련, 사과나무, 자귀나무, 귤나무류, 담쟁이덩굴 등

♠ 발생횟수: 연 1회 발생

♠ 월동태: 3령약충으로 가지에서 월동

♠ 가해습성에 따른 분류: 흡즙성 해충

줄솜깍지벌레1줄솜깍지벌레2
<5월26일 줄솜깍지벌레>

형태:

암컷의 몸은 넓은 타원형이며 백색의 긴 국수 모양(고리모양)인 알주머니가 발달해 있다.

깍지의 길이는 3~7mm고 등면이 다소 볼록하며 어두운 갈색의 작은 반점과 중앙에는 등적색의 세로줄이 있다.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5~7mm이다.

더듬이는 7마디이고, 제3마디가 가장 길다.

몸 표면에 약간의 흰 가루를 분비하지만 산란이 끝나면 암갈색으로 변한다.

알은 길이가 약 0.37mm로 넓은 타원형에 노란색이며 고리 모양의 하얀색 알주머니 속에 들어 있다.

부화약충은 타원형이며 황적색을 띤다.

 

피해:

기주식물의 잎과 가지에 붙어서 영양분을 빨아먹는다. 발생이 많아 피해가 크면 가지가 말라죽는다.

깍지벌레의 형태가 특이하여 경관을 더럽히게 된다.

 

생활사:

연 1회 발생하며 3령 약충으로 기주수목의 가지에서 월동한다.

월동 약충은 4~5월에 수컷과 암컷 성충이 되고 암컷성충은 5월 하순부터 산란하며 고리 모양의 알주머니를 형성한다.

알주머니 속에는 약 3,000개의 알이 있으며 알은 6월에 부화한다.

부화한 약충은 잎 뒷면의 잎맥을 따라 기생하여 흡즙 가해하며 가을에 낙엽지기 전 가지로 이동한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6월 상순에 디노테퓨란 액제 1,000배액 또는 클로티아니딘 입상수용제 2,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피해수종의 잎, 가지, 줄기를 제거하여 소각한다.

- 밀도가 낮거나 발생량이 적을 때는 면장갑이나 헝겊으로 문질러 죽인다.

 

출처: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조경수 병해충 도감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수목해충학 :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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