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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조록나무혹진딧물 (sunoaki-Aburamushi)

by 나무를 읽다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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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록나무 잎에 벌레혹을 형성하는 조록나무혹진딧물

학명: Nipponaphis autumna Monzen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노린재목> 진딧물과

분포: 한국(제주도에 피해 큼), 일본

발생횟수: 연 4회 발생

월동태: 성충으로 월동

피해수목: 조록나무

가해습성에 따른 분류: 충영형성 해충

조록나무 벌레혹
<조록나무 벌레혹(출처:나무 병해충도감)>

형태: 

약충은 담황색으로 광택이 있다. 

유시충은 몸길이가 약 1.5mm 머리와 가슴은 흑갈색이고 배는 암녹색이다.

더듬이는 5마디로 제3~5마디에 윤상인 감각기가 있다.

무시충은 몸길이가 약 1.4mm에 암황색으로 등면이 평활하고 등 쪽에그물 무늬가 있으며 피부는 경화되어 있다. 

 

피해:

조록나무 잎에 벌레혹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약충, 성충이 흡즙 가해하기 때문에 가지의 신장이 저해되며 수세가 약화된다. 한 잎에 여러 개의 벌레혹이 형성되고 벌레혹은 잎 뒷면이 길게 돌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종과 유사한 진딧물로 조록나무잎진딧물이 있으나 이 두 종은 잎의 앞뒷면 벌레혹 형태와 형성부위가 다르다.

제주도에서 피해가 심하다.

 

생활사:

연 4회를 경과하며 성충으로 월동한다. 조록나무에 벌레혹을 형성하는 대부분의 진딧물이 참나무류나 구실잣밤나무류로 이주하지만, 조록나무혹진딧물은 1년 내내 조록나무에서만 생활한다.

월동성충은 3월에 알을 낳고 알은 4월에 부화하여 간모가 되며 이 과정에서 벌레혹을 만든다.

벌레혹을 형성한 후 12월까지 약 8개월간 그 속에서 생활하며 2~3세대를 경과한다.

유시충은 12월에 벌레혹이 벌어지면 탈출하여 월동한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부화약충기인 4월 상순에 이미다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8%) 2,000배액 또는 메티다티온 유제(40%) 1,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한다.

- 4월 상순에 이미다클로프리드 입제(2%) 또는 카보퓨란 입제(3%)를 ha당 30kg을 살포한다.

- 조록나무혹진딧물을 위해 약제를 살포하기보다는 타 해충 발생 시 방제를 통해 동시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잎에서 성충이 탈출하기 전인 12월 이전에 벌레혹을 채취 소각한다.

 

출처: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나무 병해충도감]

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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