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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느티나무 벼룩바구미 (Zelkova jumping weevil)

by 나무를 읽다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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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가 발달되어 벼룩처럼 잘 뛰는 느티나무 벼룩바구미

♠ 학명: Rhynchaenus sanguinipes

♠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딱정벌레목> 바구미과> Rhynchaenus

♠ 분포: 한국, 일본

♠ 출현시기: 연 1회 발생

♠ 월동태: 성충 월동

♠ 피해수목: 느티나무

♠ 가해습성에 따른 해충분류: 식엽성 해충

<느티나무 벼룩바구미 성충 (출처: 나무 병해충도감)

형태:

성충은 장타원형, 몸은 검고 크기는 2~3cm 정도이며 더듬이와 다리는 황적갈색이다. 몸 표면에 같은 모양의 털이 나 있는데 연황색 내지 황갈색이다. 애벌레가 자라면 4~5mm쯤 되고 몸은 약간 납작하다. 가슴은 폭이 다소 넓고, 배 끝에 가까울수록 좁아진다. 몸 색깔은 황갈색, 머리는 갈색, 가슴등판은 희다. 번데기 길이는 3mm 내외며 납작하게 생겼다. 색깔은 흰색을 보이다 점점 담갈색이 된다.

 

피해:

성충과 유충이 잎살을 식해 한다. 성충은 주둥이로 잎 표면에 구멍을 뚫고 흡즙하고 유충은 잎의 가장자리를 갉아먹는다. 피해를 받은 나무가 고사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5∼6월에 피해받은 잎이 갈색으로 변해 경관을 해친다. 이 해충의 피해는 1980년대 중반부터 눈에 띄었으며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전국에서 피해가 관찰되고 있다.

 

생태:

연 1회 발생하며 수피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성충은 느티나무 잎이 피기 시작하는 4월 중순∼5월 초순에 출현하여 잎살을 가해하며 잎에 1∼2개씩 산란한다. 부화한 유충은 5월 초순∼5월 하순에 잎 속으로 잠입하여 성장을 계속하며 유충이 성장하는 잎 부분은 갈색으로 변하여 피해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5월 하순경 노숙한 유충은 잎살에 긴 타원형의 번데기 집을 만들고 번데기가 된다. 신성충은 잎 표면에 구멍을 만들고 7월 초순경부터 탈출하여 잎을 가해한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5월 중순~하순에 잎 속의 애벌레나 번데기와 성충을 구제하기 위하여 메프유제(50%)를 800~1,000% 배 희석하여 잎에 골고루 뿌려준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스티키 트랩을 이용하여 포획된 를 성충을 소각한다.

 

출처: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조경수 병해충도감 :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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