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충

일본납작진딧물 (Japanese flat aphid)

by 나무를 읽다 2024. 3. 8.
반응형

♠ 학명: Ceratovacuna japonica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노린재목> 진딧물아목> 진딧물과

분포: 한국, 일본

피해수목: 조릿대, 때죽나무

♠ 여름기주: 조릿대

♠ 겨울기주: 때죽나무

발생횟수: 정확히 알려지지 않음

♠ 월동태: 알로 월동

♠ 가해습성에 따른 분류: 식엽성 해충

일본납작진딧물1일본납작진딧물2
<5월12일 일본납작진딧물>
일본납작진딧물3일본납작진딧물4
<5월12일 일본납작진딧물(좌), 조릿대(우)>

피해:

여름기주인 조릿대에서는 흰색 밀랍으로 덮인 진딧물이 무리를 지어 앞 뒤에서 즙을 빨면 잎이 누렇게 변하고 심할 때는 말라 버린다. 관상용으로 심은 기주에 발생하여 밀도가 높아지면 잎의 색이 변하고, 옆으로 말리는 경우가 많다.

밀도가 높으면 부생성 그을음병의 발생으로 잎의 동화작용이 나빠진다. 월동 기주인 때죽나무에 5~6월 새순 부위에 바나나 모양의 혹을 형성하고 그 속에서 많은 수의 날개 있는 진딧물이 자란다. 

 

형태:

몸 표면이 흰색의 밀랍으로 덮여 있지만 몸통은 검은색을 띤다.

어린 초기의 약충은 0.5~1.2mm 크기의 적갈색으로 밀랍 솜털이 없으나. 령기가 높아지면 몸마디 측면으로 밀랍 분비가 왕성하게 된다. 몸은 계란형이고 몸마디 구분은 뚜렷하다.

날개가 발달한 진딧물은 숙주의 벌레 혹 안에서 자라며 흰색인 가루로 무장된 모양이다.

약충은 0.5~1.2mm 크기의 적갈색으로 어린 약충은 밀랍 솜털이 없으나, 자라면서 몸마디 측면으로 밀랍이 분비된다.

 

생활사:

연간 발생횟수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조릿대가 중간 숙주로 알려져 있다. 겨울 숙주인 때죽나무에서 바나나 모양의 혹을 만들어 기생하다 혹 속의 날개 있는 진딧물이 여름기주인 조릿대로 이동해 여러 세대를 거친다. 가을이 되면 조릿대를 떠나게 되므로 볼 수가 없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그늘진 곳과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에 많이 발생한다.

 

방제법:

진딧물이 기생하면 식물의 잎이 마르게 되는 것으로 발생을 파악할 수 있다.

밀도가 높지 않을 경우 방제를 실시하지 않고, 밀도가 높을 경우 7월 상순부터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2,000배액 또는 디노테퓨란 수화제 1,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그루터기 다듬기를 자주 해주면 통풍과 채광 효과를 높여 발생을 예방할 수가 있다.

 

출처:

[조경수 병해충 도감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