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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팝나무 (Fringe Tree)

by 나무를 읽다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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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활짝 핀 꽃이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보이는 이팝나무 : 낙엽 활엽 교목

♠ 학명 : Chionanthus retusus

♠ 분류 : 식물계> 속씨식물군>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이팝나무속

♠ 분포 : 한국, 중국(중남부), 일본(홋카이도와 규슈일부, 쓰시마섬), 타이완

♠ 국내분포/자생지 : 중부  이남의 산야에 드물게 자람

♠ 꽃 : 5월

♠ 열매 : 10~11월

♠ 크기 : 20m

♠ 꽃말 : 영원한 사랑

♠ 유래1 : 입하(入夏)에 꽃이 핀다고 하여 실제로 전라북도 일부 지방에서는 이팝나무를 '입하목', '이암나무'라 부른다.

♠ 유래2 : 소복한 꽃송이가 흰쌀밥(이밥)을 닮았다고 하여 '이밥나무'라고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변한 것이다.

♠ 꽃이 피는 모양을 보고,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예측했다고 한다.

♠ 남쪽지방에서는 꽃이 아름답고 관리가 쉽고 성장이 더뎌, 정원수로도 많이 찾는다.

목재는 건축 가구재로 쓰고 목부에서 염료를 추출한다.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큰나무는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어린줄기가 황갈색으로 벗겨져 아름답고, 6월에 피는 백색 꽃은 파란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 전체를 덮어서 여름철에 눈이 온 것 같은 착각을 줄 만큼 미려하다.

 학명 Chionanthus 는 Snow flowering(눈꽃 같은 나무)을 의미한다.

<4월 30일 이팝나무 꽃>

꽃: 수꽃양성화 암수딴그루, 5월에 2년지 끝에서 나온 3~12cm 원추꽃차례에 백색의 꽃이 무더기로 모여 달려 나무 전체가 흰색으로 뒤덮인다. 꽃부리는 4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가는 선형이고 1.5~2cm 길이이다. 양성화는 밑부분이 통통하며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동그스름하다.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6월 7일 이팝나무 잎>

잎: 마주나기, 넓은 달걀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어린 잎에는 잔톱니가 있다. 잎은 얇은 가죽질이며 뒷면 맥 자장자리에서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이 5~20mm이며 굽은 털이 있다.

열매: 핵과, 길이 1.5~2cm의 달걀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자흑색 또는 검은색으로 표면에 그물 모양의 무늬가 있다.

<11월 21일 이팝나무 겨울눈>

겨울눈: 가지 끝에 원뿔형의 끝눈이 1개 붙고, 좌우로 곁눈이 마주난다. 인편에는 짧은 털이 있다.

<9월 8일 이팝나무 수피>

수피: 짙은 회갈색이며, 성장함에 따라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지고 코르크질이 발달한다.

<4월30일 이팝나무 수형>

생육환경:
골짜기나 개울 근처, 해변가에서 자라며 양지 바르고 토심이 깊은 사질양토의 비옥적윤지에서 생장이 양호하다. 내음성은 보통이고, 내한성과 각종 공해, 염해, 내병충성이 강하나 건조에는 약하다. 동해안에서는 곧게 빨리 자라는 반면 서해안, 남해안에서는 생육이 더디다.

 

재배특성:

이식이 용이하다. 땅이 깊고 습한 사질양토로 pH가 5.0-6.0인 곳이 적당하다. 성장이 비교적 빠르고, 전정을 싫어한다.

 

보호방안:
최근에 자생지가 발견되고 있는 종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한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한국의 나무]

[핸드북 나무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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