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 어떻게 예측할까?
벚꽃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으면 빠르게 피는데, 특히 개화 직전의 기온 변화에 따라 그 시기는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올해 벚꽃의 개화시기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1~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2~6일 정도 일찍 벚꽃이 피기 시작하겠고, 호남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평년보다 7일 빠른 시기에 벚꽃이 개화한다.
작년과 비교하면 남부지방은 작년보다 1~7일 늦겠고, 중부지방은 작년보다 5~9일 정도 늦은 시기에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벚꽃 개화 관측 기준은?
벚꽃의 개화일은 각 지역의 식물 계절 관측용 표준목을 기준으로 벚나무 한 그루 중 세 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말한다. 군락지의 경우에는 벚나무 1~7그루에서 세 송이 이상 완전하게 피었을 때를 '개화했다'라고 한다.
2024년 벚꽃 지역별 개화시기
벚꽃은 3월 24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역은 3월 22일~3월 31일, 중부지역은 3월 30일~4월 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 지역은 4월 7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31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29~4월 7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6~14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 3일 개화하여, 4월 10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의 개화는 3월 중 기온변화에 따른 영향이 크므로 개화예상시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벚꽃 개화 특성
- 벚꽃의 개화일은 표준목의 경우 벚나무 한 그루 중 세 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말한다.
- 군락지의 경우에는 군락지를 대표하는 1~7그루의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말한다.
-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또한 이 기간 중의 일조시간, 강수량 등도 개화시기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개화예상일과 다소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 벚꽃은 평균적으로 개화일로부터 약 7일 후에 절정기를 이루며, 동일 위도에서 고도가 100m 높아짐에 따라 평균 2일 정도 늦게 개화한다.
- 개화예상기준은 기상청 각 기상관서 표준목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같은 지역이라도 벚나무의 품종, 수령, 성장상태나 주변 환경여건 등에 따라 개화시기는 차이가 날 수 있다.
★ 계절별 추천 꽃 명소
-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 대구 대봉동 능소화폭포
- 공주 미르섬 코스모스
- 제주동백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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