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이라는 가곡이 생각나는 비목나무 : 낙엽 활엽 교목
♠ 학명: Lindera erythrocarpa Makino
♠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녹나무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비목나무
♠ 분포: 한국, 일본, 중국
♠ 국내분포/자생지: 중부 이남(주로 나무)의 산지
♠ 꽃: 4~5월
♠ 열매: 9~10월
♠ 크기: 15m
♠ 꽃말: 아픈 기억, 일편단심
♠ 유래 1: 수피가 흰빛을 띠기 때문에, 백목(白木) 또는 보얀목이라 하다가 비목나무로 변한 것이다.
♠ 유래 2: 비목나무는 말 그대로 단단한 돌 비석을 대신하는 나무로, 석(石)을 목(木)으로 바꾸어 비목나무로 붙여진 이름이다.
♠ 생강나무속의 교목들이 대부분이 상록성인데 비해, 비목나무는 낙엽성으로 추위에 강한 편이다.
♠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라는 가곡 <비목>이 생각난다.
<비 목>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잎: 어긋나기,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뒷면은 녹백색이고 잎맥 위와 잎맥 겨드랑이에 연한 갈색의 긴 털이 있다. 가을에 노란 단풍이 아름답다.
꽃: 암수딴그루, 4~5월에 새가지의 밑의 잎겨드랑이에 황록색의 꽃이 모여 핀다.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겨울눈: 꽃눈은 구형이고 긴 눈자루가 있으며, 잎눈은 긴 달걀형이다. 5~8장의 눈비늘조각에 싸여 있다.
열매: 장과, 구형이고 붉은색으로 익으며, 열매자루가 길다.
수피: 연한 회갈색이며, 껍질눈이 많다. 오래되면 작은 비늘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떨어진다.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6~15m, 지름 40cm 정도로 자란다.
생육환경:
주로 적습지에서 잘 자란다. 내한성과 내건성, 내공해성은 약하나 내조성이 강하다.
보호방안:
조경수로의 개발을 위한 많은 번식이 필요하다.
특징:
봄에 피는 황색꽃이 아름다우며, 가을에 익는 진홍색의 열매는 정열적인 느낌을 준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한국의 나무]
[핸드북 나무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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