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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참식나무 (Sericeous newlitsea)

by 나무를 읽다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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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식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진 참식나무 : 상록 활엽 교목

♠ 학명: Neolitsea sericea

♠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녹나무목> 녹나무과> 참식나무속> 참식나무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대만

♠ 국내분포/자생지: 울릉도, 제주도 및 서남해안 도서 지역

♠ 꽃: 10~11월
♠ 열매: 다음 해 10월
♠ 크기: 10~15m
♠ 꽃말: 변치않는 열정적인 사랑
♠ 유래 : 참식나무는 '진짜 식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식나무는 층층나무과 식나무속이고, 참식나무는 녹나무과 참식나무속이다. 식나무와 참식나무는 과는 다르지만, 늘 푸른 나무라는 점과 같은 모양의 열매가 열린다는 점이 비슷하다.

♠ 새잎은 황갈색 털로 덮여 있으며, 아래로 처진다.

♠ 새덕이와 유사하지만 잎이 보다 크며 폭도 넓다. 또한 새덕이는 꽃이 이른 봄에 피고 그해 가을에 열매가 흑색으로 익지만, 참식나무는 꽃이 가을에 피고 이듬해 가을에 열매가 적색으로 익는 점이 다르다.

참식나무 잎1참식나무 잎2
<참식나무 잎 (출처:http://www.nature.go.kr)>
참식나무 잎3참식나무 잎4
<12월 5일 신구대식물원 참식나무 잎>

잎: 어긋나기,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을 찢으면 향기가 난다. 표면은 녹색을 띠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백색~회백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2~3.5cm정도 이다.

참식나무 꽃1참식나무 꽃2
<참식나무 꽃 (출처:http://www.nature.go.kr)>

꽃: 암수딴그루, 잎겨드랑이에 황백색 꽃이 모여 핀다. 

겨울눈: 잎눈은 긴 타원형이고, 꽃눈은 둥글다. 끝눈은 모여나고, 곁눈은 어긋난다.

참식나무 열매1참식나무 열매2
<참식나무 열매 (출처:http://www.nature.go.kr)>

열매: 장과, 구형이며, 붉은색으로 익는다. 다음 해 10월에 꽃과 열매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참식나무 수피참식나무 수형
<참식나무 수피, 수형 (출처:http://www.nature.go.kr)>

수피: 짙은 갈색 또는 회갈색이다. 자잘한 껍질눈이 있으나 평활하다. 일 년생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점차 없어진다.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15m, 지름 1.2m 정도까지 자란다. 

 

생육환경:
▶ 한라산의 남쪽사면 해발 600m 이하에 잘 자란다.
▶ 내한성과 내음성이 약하며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에서 수세가 강하게 잘 자란다. 해풍과 공해에 잘 견디나 건조에는 약하다.

 

보호방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생지의 지속적인 보호는 물론 난대상록수림의 보호가 시급하다.

 

특징:
▶ 전라남도 진도군 쌍계사의 상록수림은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되었고,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지는 제112호에 지정되어 있다.
ⓐ소재지: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사

ⓑ면적:27,769㎡

ⓒ특징:불갑사 뒤편의 산중턱쯤에서 볼 수 있으며, 이곳이 참식나무의 북한계이다. 그 밖에 비자나무, 동백나무, 굴피나무, 느티나무, 굴참나무, 서어나무 등이 자란다.
▶ 상록의 웅장한 수세와 봄철에 돋는 신엽은 신비롭고, 가을에 익는 주홍색 열매는 유난히 광택이 나고 향기롭다.
▶ 목재는 재질이 단단하고 질기며 향기가 좋고 새로 돋아나는 잎은 마치 죽은 잎처럼 난다.
▶ 보길도 예송리 바닷가에는 높이가 10m, 흉고직경이 1.12m인 것이 있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한국의 나무]
[핸드북 나무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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