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등에잎벌, 장미등에잎벌

극동등에잎벌 (Azalca argid sawfly)

♠ 학명: Arge similis
♠ 목명: 벌목
♠ 과명: 등에잎벌과

♠ 분포: 한국, 일본, 대만, 중국

♠ 출현시기: 연 3회 (4~9월)

♠ 월동태: 유충으로 월동 (흙속)

♠ 피해수목: 영산홍, 진달래 등 철쭉류

 

<5월23일 극동등에잎벌 유충>

<5월23일 극동등에잎벌 성충>

형태: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9mm이고 광택이 있는 남색이다.

더듬이 사이에는 뚜렷한 Y자 모양이 있으며, 날개는 반투명하고 시맥과 연문은 흑갈색이다.

어린 유충은 머리가 연한 검은색이고 몸은 담녹색으로 검은 반점이 있다. 노숙 유충은 몸길이가 약 25mm이며 머리는 황갈색이고 몸에는 검은 반점이 선명하다.

 

피해:

유충은 5~9월에 철쭉류의 잎을 가해하고 잎 뒤에 모여 산다.

대발생하면 잎 전체를 식해 하여 고사시키기도 한다.

유충은 자라면서 군서생활에서 벗어나 분산하게 되나 먹는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므로 피해가 많아진다.

대발생하면 엽, 새 가지의 부드러운 수피도 식해 한다.

 

생태:

연 3~4회 발생하며 고치를 짓고 그 안에서 유충으로 월동한다.

다음 해 봄에 번데기가 된다.

성충은 4월 하순~5월 상순, 7월 상순, 9월 상순에 우화 한다.

암컷 성충은 톱과 같은 산란관을 잎 가장자리 조직 속에 삽입하여 산란된 것은 팽대해지고 갈색으로 변한다.

한 잎에 일렬씩 다수 산란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여러 마리가 함께 있다가 자라면서 분산한다.

3세대의 유충은 10월 상순에 노숙하여 낙엽밑 또는 흙 속에서 고치를 짓는다.

암컷 성충으로 단위생식을 한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유충 발생 초기에 에토펜프록스 수화제 1,000배액 또는 페니트로티온 유제 1,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풀잠자리류, 무당벌레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 기생성 천적인 좀벌류, 맵시벌류, 기생파리류 등을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잎 가장자리에 산란하고 유충이 모여서 잎을 가해하므로 피해 잎을 채취하여 소각한다.

장미등에잎벌 (Rose argid sawfly)

♠ 학명: Arge pagana
♠ 목명: 벌목
♠ 과명: 등에잎벌과

♠ 분포: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몽고

♠ 출현시기: 연 3회

♠ 월동태: 유충으로 월동 (흙속)

♠ 피해수목: 장미, 찔레나무, 해당화

<9월21일 왕송호수 장미등에잎벌 성충>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8mm 정도이며 머리와 가슴은 검은색이고 배는 황색이다.

유충의 몸길이는 20mm 정도이고 황록색이며 검은색 무늬가 있다.

 

피해:

5월경 기주식물의 잎을 유충들이 무리 지어 잎가장자리부터 갉아먹는다. 피해가 심하면 잎을 주맥만 남기고 전부 갉아 먹는다.유충이 처음에는 가위로 오려낸 듯 둥근 모양으로 먹는 습성이 있다. 잎을 다 먹고 나면 나무의 성장이 나빠진다.

 

생태:

연 3회 발생하나 추운 지역에서는 2회만 발생한다. 다 자란 유충 형태로 흙속에서 월동한다.

제1세대 성충이 5월에 우화 하며 가을까지 유충이 관찰된다. 암컷 성충이 어린나무 가지의 조직 안에 약 30~40개의 알을 낳는데 산란 부위의 식물조직은 까맣게 색이 변한다. 유충 기간은 약 한 달이고 제2세대 성충이 6월 중순~하순경에 나타난다. 11월에도 애벌레를 볼 수 있다. 이 해충은 산록지대에 발생하는 경향이 높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유충 발생 초기에 에토펜프록스 수화제 1,000배액 또는 페니트로티온 유제 1,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풀잠자리류, 무당벌레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 기생성 천적인 좀벌류, 맵시벌류, 기생파리류 등을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봄에 새잎이 자랄 때 잎벌 유충이 피해를 주는 것을 발견하면 잡아 죽인다. 그러나 발생 범위가 넓으면 약제를 살포한다.

 

출처: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조경수 병해충도감 :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