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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쉬땅나무 (False spiraea)

by 나무를 읽다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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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Sorbaria sorbifolia

♠ 분류 :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쉬땅나무속> 쉬땅나무
♠ 분포 : 한국, 일본, 중국(동북부), 몰골, 러시아(동부)
♠ 국내분포/자생지: 경북(청송) 이북의 숲 가장자리 및 계곡가 (주로 강원도의 산지)

♠ 꽃 : 7~8월
♠ 열매 : 9~10월
♠ 크기 : 2m
♠ 꽃말 : 신중, 진중
♠ 유래: 쉬땅은 수수깡의 평안도 사투리인데, 열매가 달린 모양이 수수이삭 같이 생겨서 붙인 이름이다.

꽃에 꿀이 많아 벌과 나비의 좋은 밀원식물이다.

쉬땅나무속은 전 세계에 약 8종이 있는데, 주로 아시아 온대 지역에 분포한다.

유럽 및 북아메리카에도 도입되어 조경수로 이용되고 있다.

쉬땅나무의 잎은 얼핏 보면 고사리류 또는 마가목의 잎과 닮아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쉬땅나무 잎1쉬땅나무 잎2
<7월 6일 쉬땅나무 잎>

잎: 어긋나기, 작은 잎이 6~11쌍 달리는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피침형이며,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 부드러운 털과 성상모가 밀생 한다. 끝은 꼬리처럼 뾰족하고 밑부분은 원형 또는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겹톱니가 있다. 잎맥이 뚜렷하다.

쉬땅나무 꽃1쉬땅나무 꽃2
<7월 6일 쉬땅나무 잎꽃>

꽃: 양성화, 7~8월에 가지 끝에 자잘한 흰색 꽃이 모여 피며, 꽃차례는 난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고 양면에 약간의 털이 있다. 꽃잎은 도란형이다. 좋은 향기가 난다.

 

쉬땅나무 열매1쉬땅나무 열매2
<11월 15일 쉬땅나무 열매>

열매: 골돌과, 원통형이며 표면에 털이 밀생 한다. 9~10월에 익는다.

쉬땅나무 겨울눈쉬땅나무 수피
<쉬땅나무 겨울눈, 수피 (출처:http://www.nature.go.kr)>

겨울눈: 달걀형이며, 가로덧눈이 붙기도 한다. 5~8장의 눈비늘 조각에 싸여 있다.

수피: 회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오래되면 껍질이 벗겨진다.

쉬땅나무 수형1쉬땅나무 수형2
<쉬땅나무 수형 (출처:http://www.nature.go.kr)>

줄기: 많은 줄기가 한 군데에서 모여나며, 털이 없거나 성모가 존재한다.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2m 정도로 자란다. 많은 줄기가 뿌리에서 모여 난다.

 

생육환경:
산골짜기나 냇가에서 군상으로 자란다. 반그늘진 습기가 있는 사질양토가 적합하다.

 

특징:
꽃차례가 수수이삭 같기 때문에 쉬땅나무라고 하며, 개쉬땅나무라고 할 필요가 없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한국의 나무]
[핸드북 나무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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