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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

by 나무를 읽다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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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 모양과 비슷한 꽃이 피는 박태기나무 : 낙엽 활엽 관목

♠ 학명: Cercis chinensis Bunge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콩목> 콩과> 박태기나무속> 박태기나무

분포: 한국, 중국(중남부)

국내분포/자생지: 조경용으로 전국에 식재

♠ 꽃: 4월
♠ 열매: 9~10월
♠ 크기: 3~5m
♠ 꽃말: 우정, 의혹, 형제애

유래: 꽃 모양이 밥알을 튀긴 것과 닮아서 밥티기라 하다가, 박태기가 되었다고 한다.

동글동글한 꽃 모양을 보고, 북한에서는 꽃구슬나무라고 한다.

잎이 심장형이고 엽맥은 장상이며 꽃이 홍자색으로 오래된 가지에 모여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개화기의 박태기나무는 줄기를 뒤덮듯이 꽃이 만개한다.

<8월17일 박태기나무 잎>

잎: 어긋나기, 전형적인 하트 모양이며, 톱니는 없다. 잎자루는 붉은빛을 띠며, 양끝이 부풀어 있다.

<박태기나무 꽃 (출처:http://www.nature.go.kr)>

꽃: 양성화, 잎이 나기 전에 가지마다 10~20개의 홍자색 꽃이 무더기로 모여 핀다.

<12월 5일 박태기나무 겨울눈>

겨울눈: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2년지와 오래된 가지에서 홍자색의 양성화가 7~10개 정도 모여 달린다. 꽃눈은 타원형이며, 포도송이처럼 모여 붙는다. 잎눈은 편평한 달걀형이다.

<8월 25일 박태기나무 열매>

열매: 협과, 콩코투리 모양의 열매는 갈색으로 익는다. 그 속에 5~8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8월 25일 박태기나무 수피>

수피: 황갈색이고 작은 껍질눈이 있으며, 평활하다. 성장함에 따라 회갈색으로 변한다. 

<6월 11일 박태기나무 수형>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2~5m 정도로 자란다.

 

생육환경:
반그늘이든 양지쪽이든 아무곳에서나 자라나 양지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하며 수분요구도와 비옥도가 낮아 황폐지나 척박지에 심어도 잘 자란다. 토질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사질 양토가 좋다. 한번 뿌리가 붙으면 적응성이 많은 나무이므로 별로 염려할 것은 없다.

 

재배특성:
이식을 할 수 있으나 뿌리가 엉성하므로 포기 나누기 할 때는 주의를 요한다. 전정도 가능하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한국의 나무]
[핸드북 나무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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