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거품벌레(소나무거품벌레) (Pine spittle bug)

♠ 학명: Aphrophora flavipes Uhler

♠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노린재목> 뽕나무노린재과> 솜거품벌레
♠ 분포: 한국, 일본, 중국
♠ 피해수목: 곰솔, 소나무,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구상나무 등
♠ 발생 횟수: 연 1회 발생
♠ 월동태: 알로 월동
♠ 가해습성에 따른 분류: 흡즙성

<솔거품벌레 약충, 성충>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약 8~10mm, 갈색을 띠는 납작한 작은 매미 모양으로 뛰기에 알맞은 뒷다리가 있다.

몸통은 암갈색, 등쪽은 갈색으로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다 자란 약충이 머리와 가슴은 갈색이거나 진한 갈색이며 배 부분은 등황색을 띤다. 몸길이는 약 4~5mm 정도이다.

알 크기는 2mm 정도이다.

<11월1일 솔거품벌레 거품분비>

피해:

5∼6월경 1~2년생 어린 가지에 기생하여 흡즙 하며 항시 체표에 거품 모양의 물질을 분비한다.
거품을 분비하기 때문에 보통「거품벌레」라고 부르고 약충은 이 거품 안에서 수액을 흡즙 한다.
대발생하면 새 가지 1개에 5∼6마리가 기생한다.
약충이 자신을 보호하는 거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미관을 더럽히게 된다.

이 해충의 흡즙에 의한 생장저해 등의 실제적인 피해는 적으나 거품덩어리 때문에 미관을 해친다.

 

생태: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먹는 약충이 거품을 만드는 특별한 행동을 한다.

연 1회 발생하며 나무의 작은 가지 조직 속에서 알로 월동한다.
약충은 5월 상순에 나타나고 7월 중순까지 거품을 분비한다.
성충은 7∼8월경 출현하며 약충과 같이 수액을 흡즙 하지만 거품을 분비하지는 않는다.

종에 따라 거품집의 크기가 다른데 한 곳에서 즙을 빨아들이는 약충 머릿수에 따라 결정된다.

약충의 동작은 느리지만 성충은 매우 민첩하다.
약충을 둘러싼 거품은 직접 체내에서 배출한 것이 아니고 약충이 식물의 수액을 흡즙 하기 시작하면 표피에 수분이 괴어 아래쪽으로 떨어지며 이 액체가 약충의 움직임에 따라 거품이 되어 몸 전체를 둘러싸게 된다.

해에 따라 발생이 심한 경우도 있다.

북아메리카에는 향나무류에 피해를 주는 Clastoplera arborina와 Clastoplera junipera 같은 거품벌레 종이 분포한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기생 부위가 높은 곳이거나 발생량이 많으면 메프유제 또는 파프유제를 500~1,000배로 희석하여 뿌려준다.
2) 생물적 방제
- 거품 속에서 생활하므로 천적의 포식 및 기생 가능성이 낮다.
3) 물리적 방제
- 기주식물 어린 가지에서 거품이 발견되면 약충을 잡아 죽인다.
- 성충은 약충과 달리 민첩하게 날기 때문에 잡아 죽이기가 어렵다.

 

출처: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조경수 병해충도감 :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