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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광대노린재 (clown stink bug)

by 나무를 읽다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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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에서 만난 광대탈을 쓴 것 같은 광대노린재

♠ 학명: Poecilocoris lewisi

♠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노린재목> 광대노린재과

♠ 분포: 한국, 일본, 대만, 중국

♠ 출현시기: 연 1회, 5월 하순부터 성충으로 우화

♠ 월동태: 약충 월동

♠ 가해습성에 따른 분류: 흡즙성

♠ 크기: 몸길이 17~22mm

♠ 서식장소: 숲이나 들판의 수풀

♠ 피해수목: 등나무, 참나무, 식나무, 층층나무, 목련, 노린재나무의 열매 등

광대노린재 약충1광대노린재 약충2
<9월11일 국립수목원 광대노린재 약충>
광대노린재 약충3광대노린재 약충4
<9월11일 국립수목원 광대노린재 약충>

형태:

몸길이 17∼20mm이다. 몸의 등면은 금속광택이 나는 황록색 바탕에 주황색의 줄무늬가 있다. 겹눈은 어두운 갈색이다. 촉각(더듬이)은 5마디인데 제2마디가 가장 짧고 푸른빛을 띤 남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다. 앞가슴등판의 옆가장자리와 배의 둘레는 황백색이다. 작은 방패판은 크며 배 전체를 덮고 있다.

 

생태:

주로 숲이나 들판의 수풀에 살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는 흡즙성 곤충이다. 등나무·참나무·식나무·층층나무·목련·노린재나무의 열매 등에서 채집된다. 먹이를 많이 먹은 뒤에 낙엽 밑에서 약충으로 월동한다. 월동한 유충은 5월경에 성충이 되며 잎에 나란히 알덩어리를 낳는데, 1개의 알덩어리에는 14개 정도의 알이 있다. 암컷은 알을 낳은 후 부화하기까지 알을 정성껏 보살피는 모성애가 강한 종이다. 

 

특징:

몸 안에 강한 신맛이 나는 유독물질을 저장하며 죽을 때도 냄새물질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가지고 있다. 이들을 잡아먹은 새 등의 포식자는 이 신맛에 크게 놀라 다음부터는 이들을 피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주요 서식국립공원:
지리산, 경주, 계룡산, 한려해상,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태안해안,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변산반도, 무등산, 태백산

 

출처:

[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 동물]

[두산백과 doop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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