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을 기원하는 봄의 전령 풍년화 : 낙엽 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
♠ 학명 : Hamamelis japonica
♠ 분류 : 식물계> 속씨식물군 > 범의귀목> 조록나무과> 풍년화속> 풍년화
♠ 분포 : 일본(원산지), 한국(중부 이남에 분포)
♠ 꽃 : 3~4월
♠ 열매 : 10월
♠ 크기 : 3~6m
♠ 꽃말 : 악령과 저주
♠ 유래 : 꽃이 평년보다 많이 피거나 일찍 피면 그해에는 풍년이 든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 국내에서는 히어리와 개화시기가 비슷하거나 약간 빠른 편이다.
♠ 이른 봄 눈을 맞으면서 잎보다 먼저 피는 꽃이다.
♠ 꽃의 모양이 매우 특이한데 마치 노란 국수 가락을 흩뜨려 놓은 것처럼 생겼다. 산수유 꽃과도 비슷하고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고 해서 영춘화라고도 한다.
꽃: 양성화, 잎보다 먼저 잎 겨드랑이에 1개 또는 여러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잎: 어긋나기, 잎은 약간 찌그러진 마름모꼴이다. 잎 모양은 변화가 많으며 좌우가 비대칭형이다. 끝은 둔하며 밑부분은 얕은 심장형이다. 중앙 이상부의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주름이 약간 있다. 측맥은 6~8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5~12mm이고 털이 있다.
열매: 삭과, 달걀꼴의 구형이며, 갈색으로 익는다. 겉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9월에 익으면 2갈래로 갈라져 2개의 종자가 나온다.
종자: 종자는 흑색이며 광택이 난다.
줄기: 밑에서 줄기가 많이 올라와 수형을 이루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매끄럽고 일 년생 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다.
번식방법:
▶실생: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파종한다. 종자는 다른 종자보다 휴면기간이 길어 직파하여도 다음 해 봄에 발아하는 것은 소수이고 파종 후 2년째 봄에 발아하는 것이 많다. 종자채취 직후 습증처리를 하면 효과적이다.
▶삽목: 전년도에 자란 가지를 3-4월 또는 7월에 녹지를 삽목하여 증식하나, 발근율이 좋은 편은 아니다.
재배특성:
전정이 가능하며 이식도 용이하다.
특징:
1930년경에 들여와 임업연구원 구내 수목원에 식재되었다. 서울지방에서는 봄의 화신으로 알려져 있다. 화사하고 소담스러운 꽃이 가지 위에 담뿍 피거나 이른 봄에 일찍 꽃이 피면 풍년이 온다는 설도 있다.
출처:
한국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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