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덩굴 (East Asian greenbrier)

잎에 떡을 싸서 망개떡이라 부르는 청미래덩굴 : 낙엽 활엽 덩굴성 관목

♠ 학명 : Smilax china L.

♠ 분류 : 식물계> 속씨식물문>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청미래덩굴과> 청미래덩굴속> 청미래덩굴
♠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만
♠ 국내분포/자생지 : 황해도 해안가, 강원도 이남의 산야에서 흔하게 자람
♠ 꽃 : 4~5월, 황록색
♠ 열매 : 10~11월, 붉은색으로 익음
♠ 크기 : 1~5m
♠ 꽃말 : 불굴의 정신, 건강, 굽히지 않음
♠ 유래 : 청머루와 비슷한 열매가 열리는 덩굴식물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지방에 따라 망개 또는 망개나무, 맹감나무라고도 하며, 이 잎에 떡을 싸서 망개떡이라 한다.

♠ 청가시덩굴에 비해 잎이 두껍고 연한 녹색을 띠고 줄기에는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으며, 열매가 적색으로 익는다.

♠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줄기는 바구니 등의 공예 재료로 활용된다.

♠ 뿌리는 한방에서 '토목령(土茯岺)'이라고 하여 해독, 이뇨, 관절염 치료등에 이용된다.

♠ 망개떡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별명이기도 하다. 미국의 제임스 코든쇼에서 지민을 'baby mochi', 자신은 'papa mochi'라고 칭하기도 했다.

 

망개떡 만드는 법
팥은 씻어 불린 후 삶아 소금(1/2큰술)을 넣고 으깨어 체에 내려 껍질을 거른다.
껍질 거른 팥에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조려 팥소를 만든다.
찹쌀가루에 물과 소금(1큰술)을 넣어 반죽한다.
김이 오른 찜통에 반죽을 넣어 쪄 낸 후 차지게 친다.
친 떡을 0.2~0.3cm 정도로 얇게 밀어 길이 10cm, 너비 10cm 크기로 썰어 팥소를 넣고

보자기로 싸듯이 사각형으로 빚는다.
망개잎 두 장 사이에 빚은 떡을 한 개씩 넣어 김이 오른 찜통에서 찐다.

<청미래덩굴 잎 (출처:http://www.nature.go.kr)>

잎: 어긋나기, 하트형 또는 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겨드랑이에 턱잎이 변한 2개의 덩굴손이 있다.

<청미래덩굴 꽃 (출처:http://www.nature.go.kr)>

꽃: 암수딴그루, 4~5월에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0~25개의 황록색 꽃이 모여 핀다.

<청미래덩굴 열매 (출처:http://www.nature.go.kr)>

열매: 장과, 구형이며, 10~11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약간 단맛이 난다.

<청미래덩굴 수피, 수형 (출처:http://www.nature.go.kr)>

겨울눈: 긴 삼각형이고 갈색을 띤다. 반투명한 1장의 눈비늘조각에 싸여 있다.

수피: 초록색 또는 초록빛 갈색을 띠며,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수형: 낙엽 덩굴성 목본이며, 길이 1~5m 정도로 자란다.

 

생육환경:
햇볕이 잘 들거나 반 그늘진 곳, 물이 잘 빠지는 산성토양이 적합하다.
내건성, 내조성이 강하나 야생목 이식은 거의 불가능하다.

생장이 빠르며 건조한 환경에 강하다.

 

뿌리:
근경은 땅속에서 길게 옆으로 뻗으며 육질이 딱딱하고 불규칙하게 휘어지며, 드문드문 수염뿌리가 난다.

 

특징:
전라남도 완도군 예송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숲에서 자라는 수종으로는 청미래 외에도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광나무, 돈나무, 젖꼭지나무, 상동나무, 새배나무, 붉나무, 두릅나무, 산초나무, 멀구슬나무, 쥐똥나무, 졸참나무 등이 있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핸드북 나무도감]
[한국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