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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양버들 (Black poplar)

by 나무를 읽다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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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수간을 따라 수직으로 자라는 양버들 : 낙엽 활엽 교목

♠ 학명 : Populus nigra L.

♠ 분류 :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말피기목> 버드나무과> 사시나무속> 양버들
♠ 분포 : 한국, 중국(서부), 중앙아시아, 유럽
♠ 국내분포/자생지 : 전국의 하천 및 마을 주변에 식재
♠ 꽃 : 4월
♠ 열매 : 4~5월
♠ 크기 : 30m
♠ 꽃말 : 민감, 용기, 담력
♠ 유래 : 서양에서 들여온 버드나무 종류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목재는 이쑤시개, 나무젓가락, 성냥 등 용재수로 많이 활용되었다.

가지가 수간을 따라 수직으로 자라므로 수형이 피침형이다.

유럽에서는 포플러라고 부르는 나무이며, 이태리포플러에 비해 잎이 작고 밑이 넓은 쐐기형인 점이 다르다.

꽃은 최상부에만 달려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양버들 잎양버들 잎
<양버들 잎(출처:http://www.nature.go.kr)>

잎: 어긋나기, 잎 모양은 마름모꼴 또는 넓은 삼각형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과 길이가 비슷하며 윗부분의 좌우가 납작하고 털이 없다. 

꽃: 암수딴그루, 잎이 나기 전인 4월에 위쪽 가지에 꽃이 핀다. 

열매: 삭과, 달걀형이고 털이 없으며, 열매이삭은 아래로 처진다.

겨울눈: 좁은 달걀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5~6장의 눈비늘조각에 싸여 있다. 표면에 약간의 점성이 있다.

양버들 수형양버들 수형
<11월 9일 영흥수목원 양버들 수형>

수피: 회갈색이고 세로로 깊게 갈라지며, 성장하면 세로로 가늘고 긴 그물 모양이 된다.

수형: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 30m, 지름 1m 정도로 곧게 자란다. 뿌리 및 줄기에는 수간과 평행하는 가는 줄기가 많이 나와서 빗자루 모양의 수형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생육환경:
내한성이 강해서 전국 어디서나 잘 자라며 특히 하천유역 및 논, 밭둑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햇빛에 대한 요구량이 크고 습기, 바닷바람, 대기오염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초기생장이 빠르다.

 

특징:
흑양(P. nigra)과 비슷하지만 가지가 위로 자라기 때문에 수형이 빗자루 같은 것이 다르며, 흔히 포플러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 있는 양버들은 대부분 숫나무이다.
오늘날에는 양버들보다 생장이 더 빠른 이태리포플러가 도입되어 양버들을 더 이상 심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핸드북 나무도감]
[한국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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