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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아까시잎혹파리 (Black locust Midge)

by 나무를 읽다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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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Obolodiplosis robiniae

♠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파리목> 혹파리과
♠ 분포: 한국, 일본(규슈), 중국(허베이, 랴오닝), 유럽, 캐나다, 미국(원산지)
♠ 피해수목: 아까시나무
♠ 발생 횟수: 연 2~3회 발생
♠ 월동태: 번데기로 월동
♠ 가해습성에 따른 분류: 흡즙성

<7월6일 아까시잎 혹파리>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3∼5mm 정도이고 머리는 검은색이다.

날개는 검은 털로 덮여 있으며 시맥(곤충의 날개에 무늬처럼 갈라져 있는 맥)은 단순하다.

배는 붉은색을 띠며 허벌지마디 전체와 종아리마디 맨 끝부분만 검은색이다.

애벌레는 붉은 기운이 돌지만 점차 자랄수록 유백색을 띠고 발이 없는 구더기 형태를 하고 있다.

다 자라면 최대 4~5mm 정도가 된다.

 

피해:

2002년 처음으로 전국에 분포함이 밝혀졌다.

2003년에는 피해발생이 많았고 2004년과 2005년에는 밀도가 안정화되었으나 2006년 5∼6월에 서울, 경기, 충북, 강원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심하였다.
특히 아까시나무 꿀을 채밀하는 시기에 피해가 시작되므로 피해가 만연되면 양봉가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5월 초순에 우화한 성충은 새잎에 산란을 하며 부화한 유충은 새잎의 전체를 말아 마치 고사리 새순 같은 형태를 띤다.
6월 이후 성숙된 잎에서 가해를 할 때는 잎의 가장자리를 부분별로 말아 피해를 주며 피해가 경과되면서 흰가루병과 그을음병을 동반한다.

피해가 심하면 잎들이 이르게 낙엽이 되어 말라죽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개는 어린나무의 새로 자라는 가지에 많이 발생하지만 오래된 나무의 나무갓 정상에 있는 새순에도 피해가 크다.

 

생태:

연 2∼3세대 발생하며 9월 하순 경에 번데기로 월동한다.
5월 초순에 우화한 성충은 잎의 가장자리에 산란을 한다.
부화한 유충은 잎을 말면서 흡즙 가해하며 특히 2 화기 피해가 심하다.
말린 잎 속에 평균 10마리 내외의 유충이 가해를 한다.
일반적으로 25℃에서 1세대 기간은 약 25일 정도이다.
온도에 민감하며 시기별, 지역별에 따라 7∼10월에는 동시에 여러 충태가 혼재한다.
알은 길쭉한 타원형으로 연한 노란색을 띠다 부화할 시기가 될수록 붉은색에 가까워진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피해 초기에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10%) 2,000배액을 피해 입은 잎에 살포한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깡충좀벌, 침노린재, 기생봉류 등을 보호한다.
3) 임업적 방제
- 피해가 심한 나무는 수종 갱신한다.

- 대체 밀원 수종으로 헛개나무, 백합나무 등을 권장하고 있다.

 

출처: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조경수 병해충도감 :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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