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 (Mountain ash)

산삼나무로 불리는 만병통치약 마가목 : 낙엽 활엽 소교목

♠ 학명: Sorbus commixta
♠  분류: 식물계> 쌍떡잎식물문> 장미목> 장미과> 마가목 속> 마가목
♠  분포: 한국, 일본
♠  꽃: 5~6월
♠  열매: 9~10월
♠  크기: 6~8m
♠ 꽃말: 조심, 신중, 게으름을 모르는 마음
♠  유래: 마가목은 크고 뾰족한 겨울눈이 말 어금니를 닮아서 마아목(馬牙木)이라고 하다가 마가목이 되었다고 한다.
♠ 주로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산꼭대기, 울릉도 성인봉과 제주도 한라산 영실에서 남벽 분기점으로 가는 길에 많이 보인다. 울릉도에는 마가목 가로수가 있을 만큼 흔하지만, 우리나라 전체로는 드물다.
♠ 마가목은 예부터 열매와 줄기껍질을 약으로 사용하였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팔뚝 굵기 가지를 잘라 껍질을 벗겨서 그늘에 말린 것을 좋은 약재로 쳤다고 한다. 
♠ 목재는 단단하고 탄력이 좋아 고급 공예품을 만들고, 연장 자루로 사용하였다.

<8월25일 마가목 잎>

잎: 어긋나기, 소엽은 9~13개로 피침형이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녹색이다. 잎 가장자리에 길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 양성화, 복산방꽃차례에는 백색의 작은 꽃이 모여 피며 양성화이다. 꽃받침잎은 넓은 달걀꼴의 삼각모양이고 끝은 둔하다. 꽃잎은 5개이며 거의 둥글고 안쪽 밑부분에 털이 약간 있다

<8월25일 마가목 열매>

열매: 작은 사과모양이며 둥근 모양이고 끝부분에 남아 붙은 꽃받침잎은 안쪽으로 약간 구부러졌으며 9~10월에 홍색으로 익는다. 드물게 열매가 황색으로 익는 개체도 있다.

<11월21일 마가목 겨울눈>

겨울눈: 물방울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2~4장의 눈비늘조각에 싸여있으며, 겨울눈 표면에 수지 성분이 있어 끈적끈적하다.

<11월21일 마가목 수피>

줄기: 수피는 연한 갈색이고 표면에 피목이 발달하며 오래되면 암회색으로 변하면서 얕게 갈라진다. 거칠고 독특한 냄새가 나는데, 나뭇가지를 흔들면 더욱더 독특한 냄새가 난다.

<9월19일 마가목 수형>

번식방법:

번식은 실생 및 무성생식으로 한다.

1) 실생:

▶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1:3의 비율로 섞어 노천매장한 후 파종한다.

▶ 종자는 후숙성이 있으며 건조를 싫어한다. 과육을 제거한 후 0~3℃의 저온습층적저장 처리가 효과적이다.

2) 무성생식:

▶ 삽목은 5월 상순~6월 상순에 숙지삽, 7월 중순 녹지삽을 한다. 취목, 접목으로도 번식된다.

 

재배특성:

실생은 10월~이듬해 3월에 파종하고 과육제거 후 층적저장이 좋으며, 발아율은 40%이다. 삽목은 5월 상순~6월 상순 숙지삽, 7월 중순 녹지삽, 발근처리로는 IBA 50~100ppm에 5~6시간 침지하고 뿌리가 약하므로 실용성은 없다.

▶ 이식은 3~4월, 10~11월에 하나 큰나무는 곤란하며 전년에 단근 후 이식한다.

▶ 전정은 필요 없고 배식은 독립수, 열식으로 한다. 생장속도는 보통이다.

 

출처:
[http://www.nature.go.kr]
핸드북 나무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