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붉은잎밤나방 (Large Reddish Blant-Tipped Moth)

♠ 학명: Anomis privata

♠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나비목> 밤나방과

♠ 출현시기: 연 2회 발생

♠ 월동태: 번데기로 월동

♠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대만

♠ 피해수목: 무궁화, 부용, 복사나무, 자두나무, 사과나무 등

♠ 가해습성에 따른 해충분류: 식엽성

<8월14일 큰붉은잎밤나방 종령유충: 가지에 붙으면 수피색깔과 비슷하여 눈에 띄지 않는다>

<8월14일 큰붉은잎밤나방 어린유충>

<8월21일 큰붉은잎밤나방 고치(좌) / 무궁화 피해흔적>

<9월18일 큰붉은잎밤나방 유충>

형태:

성충은 날개길이가 20mm 내외이고 암컷이 등갈색, 수컷은 등적색을 띠며 갈색 횡선이 있는데, 계절에 따라 바탕색 및 무늬가 다르다.

노숙유충은 몸길이가 약 40mm로 어릴 때는 녹색 바탕에 가느다란 노란선이 있고, 다 자라면 회색을 띤다.

제3배마디에 있는 배다리는 짧아 3쌍인 것처럼 보이고, 꼬리다리는 후방으로 돌출되어 있다.

유충은 자나방과 비슷한 모습으로 기어 다니며 노숙유충의 경우 가지에 붙어 있으면 수피 색깔과 비슷하여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피해:

유충이 무궁화 잎을 주맥만 남기고 식해한다.

8~9월에 특히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무궁화의 식재량이 늘어나면서 지역에 따라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1990년에는 전국적으로 대발생하였다.

 

생활사:

연 2회 발생하며 번데기로 월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충은 6~9월까지 계속 볼 수 있다.

성충은 5월, 7~9월까지 채집된다.

발생시기가 매우 불규칙하며 자세한 생활사는 밝혀져 있지 않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피해 초기에 전용 약제를 살포한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풀잠자리류, 무당벌레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조경수나 정원수에서 피해 낙엽과 고치를 수집하여 소각한다.

 

출처: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