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을 찔 때 시루에 잎을 까는 나무 떡갈나무 : 낙엽 활엽 교목
♠ 학명: Quercus aliena Blume
♠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참나무목> 참나무과> 참나무속> 떡갈나무
♠ 분포: 한국, 극동러시아, 일본, 대만, 중국, 몽고
♠ 국내 분포: 한반도 전역 및 전국의 표고 800m이하의 산지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 지역에 많다)
♠ 꽃: 4~5월
♠ 열매: 9~10월
♠ 크기: 20m, 지름 0.7m
♠ 꽃말: 번영
♠ 유래: 떡을 찔 때 시루에 잎을 까는 나무라는 데에서 유래한다.
♠ 떡을 찔 때시루에 잎을 깔면 잎의 향긋한 냄새와 잎에 묻은 진딧물 오줌의 달짝지근한 맛이 배어서 떡 맛이 좋다. 또한 피톤치드의 핵심물질인 테르펜의 살균효과가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해 떡이 상하지 않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 갈잎은 가랑잎이라는 뜻이며 특히 떡갈나무의 잎을 뜻한다. 그래서 떡갈나무를 흔히 가랑잎나무라고도 한다.
♠ 신갈나무에 비해 잎이 크고 뒷면에 회갈색의 털이 밀생한다는 점과, 열매의 각두 인편이 선형이고 뒤로 젖혀지는 점이 다르다.
잎: 어긋나기, 가지 끝에서 모여 나며, 길이 12~30cm의 도란상 장타원형이다. 끝은 둔하고 밑부분은 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의 둥근 톱니가 있다. 뒷면에는 회갈색의 짧은 털 또는 별 모양의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이 2~5mm로 매우 짧으며 갈색 털이 밀생한다.
꽃: 암수한그루, 꽃은 4~5월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핀다. 수꽃차례는 길이 10~15cm이며 새가지 밑부분에서 아래로 드리운다. 암꽃차례는 새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5~6개씩 모여 달린다.
열매: 견과, 길이 2~2.5cm의 난상 구형이다. 견과는 길이 2cm 정도의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겨울눈: 길이 4~10mm의 난상 장타원형이다.
수피: 회색 또는 회갈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수피가 두껍기 때문에 산불에 강하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작은 가지는 조밀하다.
수형: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는 20m이고 지름이 70cm이다.
생육환경:
▶ 산기슭 양지쪽에 난다.
▶ 산중턱이하에서 바닷가에까지 잘 자라며 특히 그루터기에 맹아성이 있어 산불이 자주 나는 곳에 잘 자라는 양수이다.
▶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나 건조한 곳에서도 생장이 양호하며 내조성이 강하다.
특징:
어린 잎으로 떡을 싸 먹는다 하여 떡갈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재질이 거칠며 단단하고 무거우나 잘 갈라진다.
목재는 나이테가 뚜렷하고 심재는 암적갈색, 변재는 회백색, 또는 황갈색이다.
재면은 참나무 특유의 아름다운 호랑이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비틀림은 크나 강도가 높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한국의 나무]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왕참나무 (Pin oak) (0) | 2024.12.10 |
---|---|
산에서 자생하는 참나무속(Quercus)의 비교 (1) | 2024.12.06 |
신갈나무 (Mongolian oak) (0) | 2024.12.06 |
졸참나무 (Jolcham oak) (0) | 2024.12.06 |
갈참나무 (Galcham oak) (1) | 202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