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모양의 벌레혹을 형성하는 때죽납작진딧물
♠ 학명 : Ceratovacuna nekoashi
♠ 분류 :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노린재목> 진딧물과 > 때죽납작진딧물
♠ 분포 : 한국, 일본, 대만, 인도
♠ 기주식물 : 때죽나무, 쪽동백나무 등
♠ 출현시기 : 연 5회 이상 발생
♠ 월동태 : 때죽나무 가지에서 알로 월동
♠ 여름기주 : 나도바랭이새
♠ 가해습성에 따른 해충분류 : 충영형성 해충
형태:
간모의 몸색은 담황색이며 밀랍 물질로 덮여 있다. 몸길이는 약 2mm이다.
유시충은 몸길이가 약 1.9mm로 머리는 검은색, 가슴은 흑갈색, 배는 홍적색이다. 더듬이는 5마디이며 머리와 가슴을 합친 길이보다 약간 길며, 다리는 암갈색이다. 무시충은 몸길이가 약 1.8mm로 황갈색이며, 흰색 밀랍물질로 덮여 있다.
피해:
특히 때죽나무에 피해를 많이 준다.
어린 가지 끝에 황록색인 방추형의 벌레혹을 형성하고 벌레혹 끝에 돌기가 있다.
진딧물이 탈출한 후 벌레혹이 황색으로 변하고 미관상 좋지 않다.
생활사:
1년에 수회 발생하며, 때죽나무 가지에서 알로 월동한다. 간모는 4월에 월동란에서 부화하여 완전히 발아하지 않은 겨울눈의 즙액을 빨아 먹고 있다가 측아가 형성되면 측아로 이동하여 벌레혹 형성을 유도한다. 벌레혹을 완성하는 데는 약 한 달이 소요되며, 6월에는 쉽게 눈에 띈다. 6월 상순에 벌레혹이 형성할 때는 1마리의 무시태생 암컷만 있지만 1개월 후에는 벌레혹의 길이가 15mm 정도까지 자라며 그 속에 약 50마리의 약충이 들어 있다. 벌레혹의 꼬투리 수는 평균 11개이고 꼬투리당 평균 진딧물 수는 약 15마리이다.
7월 하순에는 많은 유시태생 암컷이 벌레혹 끝의 구멍으로 탈출하여 여름 기주인 나도바랭이로 이주하고 가을에 다시 때죽나무로 돌아와서 잎에 1령 유성형(sexuales) 약충을 번식한다.
유성형 약충들은 가지로 이동하여 먹이섭취와 탈피가 없이 성숙하여 교미 후에 월동알을 낳는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4월 상순에 적용 약제를 살포하거나 나무주사한다.
- 8~10월에 여름기주인 나도바랭이새에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특히 홍가슴애기무당벌레),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2) 물리적 방제
- 성충이 탈출하기 전에 벌레혹을 채취 소각한다.
출처:
[산림청> 산림보호> 병해충검색]
[수목해충학 :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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