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이 두꺼워 코르크 병마개로 사용되는 굴참나무 : 낙엽 활엽 교목
♠ 학명: Quercus variabilis Blume
♠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참나무목> 참나무과> 참나무속> 굴참나무
♠ 분포: 한국(제주도를 제외한 전역) ,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티벳
♠ 꽃: 4~5월
♠ 열매: 다음 해 10월
♠ 크기: 25~30m, 지름 1m
♠ 꽃말: 번영
♠ 유래: 굴참나무는 나무껍질이 두꺼워 코르크 재료로 이용하는데 세로로 골이 파져 있다. 이 때문에 골이 파인 참나무라는 뜻에서 골참나무라고 부르던 것이 굴참나무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 상수리나무와 유사하지만 잎 뒷면이 회백색이며, 수피에 코르크가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 열매는 식용, 재목은 땔감, 껍질은 염료 또는 코르크재로 이용한다.
잎: 어긋나기, 달걀꼴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다. 뒷면에는 별 모양의 회백색 털이 밀생한다. 측맥은 11~17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1~3cm이며 털이 없다.
꽃: 암수한그루, 수꽃차례는 아래로 드리우며, 암꽃차례는 새 가지의 잎 겨드랑이에 달린다.
겨울눈: 긴 달걀형, 끝이 뾰족하다. 20~30장의 눈비늘 조각에 싸여 있다.
열매: 견과, 넓은 달걀형 또는 둥근 꼴이며, 각두는 반구형이다.
수피: 회백색, 코르크층이 두껍게 발달한다. 성장함에 따라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생육환경:
햇볕을 많이 받는 척박하고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며, 주로 갈참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상수리나무와 혼생 한다. 내음성은 약하나 맹아력은 강하여 조건을 가리지 않고 쉽게 재배가 가능하다. 양수(陽樹)이고 성장이 비교적 빠른 편이며, 남향 산허리 쪽의 약간 건조한 곳을 좋아한다. 신갈나무보다는 낮은 표고에 나타난다. 수직적 분포로 보아 상수리나무보다는 해발고가 높은 곳에서 많이 분포한다.
특징:
▶ 굴참나무는 활엽수종으로 천연기념물 제96호, 271호, 288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96호 - ⓐ소재지: 경상북도 울진군 수산리 ⓑ면적:2,132㎡ ⓒ지정사유:노거수 ⓓ수령:300년.
제271호 - ⓐ소재지: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면적:1주 324㎡ ⓒ지정사유:노거수 ⓓ수령:1,000년 ⓔ나무높이:17m
제288호 - ⓐ소재지:경상북도 안동시 대곡리 ⓑ면적:1주 314㎡ ⓒ지정사유:노거수 ⓓ수령:400~500년
▶ 잎뒷면이 희고 나무껍질의 코르크층이 두껍게 발달한 특징이 있다. 굴참나무는 상수리나무와 교잡이 잘 되어 그 중간 특성을 보이는 것이 있다. 굴참나무 잎 뒤에 나는 별모양털로 모양에 따라 물굴참나무라는 변종이 있다. 잎의 크기에 따라 변종을 인정하는 일이 있는 데 경상북도 안동 도산 서원 입구 언덕에는 잎이 유달리 크고 넓은 굴참나무가 서 있다. 맹아력이 강하고 생장속도가 빠르다. 목재는 나이테가 뚜렷하고 심재는 암적갈색, 변재는 회백색, 또는 황갈색이다. 재면은 참나무 특유의 아름다운 호랑이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비틀림은 크나 강도가 높다. 변재는 회백색, 심재는 적갈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명확하며 나이테도 뚜렷하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핸드북 나무도감]
[한국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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